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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도 변사 6건 아닌 4건…범죄관련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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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증가 배치·기동순찰 강화, "국민 불안 해소 노력"

사진=경찰청 '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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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최근 제주도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이 가파도 해역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두고 각종 의혹 및 가짜뉴스가 퍼지는 가운데 경찰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경찰청은 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폴인러브' 등을 통해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올여름 제주에서 여성 변사 사건이 6건이나 발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며 설명자료를 게시했다.

경찰은 6건의 변사사건 중 2건은 중복된 사건으로, 실제 발생한 사건은 4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중 2건은 올 6월 제주해경, 지난달 발생한 2건은 제주지방경찰청이 맡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어떠한 예단과 편견없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철저히 수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여성 안전이 취약한 장소와 시간대에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성 안전에 특화된 하절기 형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에 야간 취약시간대 형사 배치를 늘리고 관광지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가족 캠핑을 하러 제주도를 찾았다가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는 실종 7일만인 1일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간 행적 등에 대한 의문은 아직 해소되지 않아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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