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슈(37)가 지인에게 도박자금 6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시인한 후,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기업인 임효성(37)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는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임효성은 “아이 셋을 키우며 최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심했고, 연예 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슈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지인들과 카지노를 처음 방문했다가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효성은 부부 간 불화설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저는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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