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속보[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특검 소환 조사가 다음주 월요일인 6일로 결정됐다.
박상융 특검보는 3일 브리핑에서 "김 지사의 출석 일자가 이날 오전 9시30분으로 잡혔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이날 오전 11시 김 지사와 동명인 변호인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에 나와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사는 현재 '드루킹' 김동원(49)씨의 댓글 조작을 지시·묵인한 공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드루킹일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내걸며 도움을 청했다는 내용이 압수수색 영장 사유서에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지사는 두 혐의에 대해 모두 부정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이 경남도청에 있는 김 지사의 집무실과 관사,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컴퓨터와 각종 서류를 분석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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