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19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연예인은 S·E·S 슈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이 직접 이렇게 나선 이유에 대해 함께 활동했던 멤버 유진이 자신 때문에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빚을 진 이유에 대해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박의 룰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중 한 명은 미국인 B모씨(35)로 B씨는 슈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 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소인인 한국인 C모씨(42)도 슈가 6월 초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