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같은당 박선숙 의원의 입각설에 대해 “이제 간보기 정치는 그만하라”며 발끈했다.
이어 “혹시라도 장관 자리를 제안한다면 이것은 바른미래당 지도부에 정식으로 대통령이나 비서실장, 정무수석이 예의를 갖춰서 요청할 문제지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협치의 대상으로 ▲무너진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는 개헌 ▲양당제 청산을 위한 선거제 개혁 ▲경제와 민생을 살릴 규제개혁 및 재벌개혁 ▲민생경제 살려낼 노동개혁 및 재벌개혁 ▲청와대 내부와 측근 비리 방지 위한 특별감찰법 개정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홍 원내대표가 '사실무근이다. 사람을 놓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으며, 박 의원 역시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각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저와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원준식 인턴기자 wonjunshi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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