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청와대가 3일 판문점선언 100일 맞아 "국민들의 삶에서 평화가 일상화 됐다"고 평가했다. 4일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한 지 100일째가 된다.
청와대는 또 "상호존중을 토대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정상화가 시작되며 남북 간 대화가 일상화됐다"면서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 경험을 축적하며 자연스럽게 민족동질성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에 진입했다"고 봤다.
또 "북한과 국제사회간의 대화와 접촉이 전면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전쟁 없는 한반도' 구현을 위한 무력충돌 요인 신속 철폐 ▲남북 군 당국간 연락채널 복원 등 우발적 충돌방지 체계 구축 ▲남북 군사당국 대화 정례 개최를 통한 한반도 평화질서 구축 견인을 통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위험을 해소했다고 자평했다.
청와대는 또 "불신과 대결의 북·미관계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관계로 변화했다"면서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정착을 위한 북·미간 다양한 교류와 협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련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토대로 금년 중 종전선언 채택 추진을 모색할 것"이라고도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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