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일하는 순천청년희망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시행한 ‘전라남도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사업’에 우리시 청년들이 다수 신청했으나 신청자 수에 비해 많이 선정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순천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설계자금을 지원하고자 시비를 확보, 7월 오는 14일까지 가입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가입자 10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00명, 2020년에는 300명, 그리고 2021년 이후에는 만기 도래자와 동일한 인원의 신규 가입자를 선정해 매년 3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인 순천시 거주 청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식은 시청 홈페이지와 순천청년센터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유사사업 참여자, 전라남도 통장사업 참여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등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청년이 살고픈 순천,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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