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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름 휴가 보낸 곳은 계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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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페이스북 통해 공개 "…"김정숙 여사와 장태산 휴양림에서 산책"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기간 중 김정숙 여사와 함께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기간 중 김정숙 여사와 함께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다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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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보낸 곳은 충남 계룡대라고 청와대가 3일 공개했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7월 30일 부터 8월 3일 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며 "대통령은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시찰하며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장태산 휴양림에 대해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돼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그 동안 문 대통령의 휴가지에 대해 '군 시설'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기간 중 충남 계룡대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기간 중 충남 계룡대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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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읽은 책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한강의 '소년이 온다', 김성동의 '국수',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등 3권을 읽었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5월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다.

'국수'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로 바둑을 비롯해 소리, 글씨, 그림 등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 진천규 씨의 책이다.

휴대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평안도의 드넓은 평야와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등 최근 북한 사람들의 모습이 글과 사진으로 담겨있다.

오는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 대통령의 관심사가 반영된 책으로 해석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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