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틀간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폐쇄됐던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3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재개장한다.
2일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에펠탑 공식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이 공지됐다. 앞서 에펠탑 관리노조는 온라인 예약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입장권 구매정책을 새롭게 도입한 이후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는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1일 오후 파업에 돌입했다.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700만명에 육박한다.
운영사인 SETE는 "파업에 따른 에펠탑 폐쇄로 국가와 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방문객들의 실망을 잘 알고 있다"며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