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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폐쇄' 파리 에펠탑, 이틀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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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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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틀간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폐쇄됐던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3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재개장한다.

2일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에펠탑 공식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이 공지됐다. 앞서 에펠탑 관리노조는 온라인 예약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입장권 구매정책을 새롭게 도입한 이후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는 관광객들이 급증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1일 오후 파업에 돌입했다.
특히 파업과정에서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에펠탑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반발이 잇따랐다. 이날 에펠탑을 방문한 영국인 로빈 프레이는 "솔직히 말해 짜증이났다"며 "전체 여행에 지장을 줬다"고 불만을 표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온 아델 릴리안 역시 "새벽 6시에 일어나 왔는데, 문이 닫혀있다"고 황당함을 나타냈다.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700만명에 육박한다.

운영사인 SETE는 "파업에 따른 에펠탑 폐쇄로 국가와 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방문객들의 실망을 잘 알고 있다"며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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