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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文지지율, 취임후 최저 60%…정의당 15%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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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원준식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주 연속 하락으로 60%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대비 2%포인트 내린 60%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첫주에 83%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들어 최저임금 논란 등이 가열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평가 한 이유로는 ▲경제ㆍ민생문제 해결 부족(38%) ▲최저임금 인상(6%) 등이 꼽혔다.

민주당 지지율 역시 전주대비 7%포인트 급락한 41%로 대선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직후인 6월 둘째주(56%)에 비해 1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여성, 40대, 부산ㆍ울산ㆍ경남, 직장인, 화이트칼라 등에서 낙폭이 컸다. 일부 지지층이 정의당과 무당층으로 돌아 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세와 더불어 경제ㆍ민생문제, 당권경쟁 등이 변수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반면 정의당은 고(故) 노회찬 의원에 대한 추모열기가 고조되며 3주 연속 사상 최고 지지율을 경신, 자유한국당과 격차를 키우며 2위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전주대비 4%포인트 급등한 15%로 사상 최고치를 3주 연속 경신했다. 이어 자유한국당(11%), 바른미래당(5%), 민주평화당(1%)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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