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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룸셰어링’ 참여자 연중 수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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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임대료에 도배, 장판, 침대, 책상 등 제공으로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대학생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사업(Roomsharing)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룸셰어링 사업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 어르신은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에게 소정의 임대료와 생활서비스(말벗, 문단속, 전자기기 작동요령 안내 등 봉사활동)를 제공하는 주거공유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소재 6개 대학, 대학원(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재학생 및 휴학생과 지역내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임대기간은 6개월이며 어르신과 대학생 상호 간 합의에 의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어르신과 대학생간 협의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한다.
노원구 ‘룸셰어링’ 참여자 연중 수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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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1실 당 1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환경개선공사를 지원한다. 대학생에게는 노원구재활용센터의 기부를 받아 책상, 의자 등 가구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에게 전화 및 방문상담 등을 실시하여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과 대학생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및 복지정책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룸셰어링에 참여한 대학생과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하고 매칭을 진행한다. 오는 8월 말에는 대상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어르신 36가구와 대학생 41명, 지난 2월에는 어르신 21가구와 대학생 23명을 매칭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주거비 부담 등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층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며 “룸셰어링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대학생 주거문제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2116-366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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