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대문구 소식지·블로그 구민기자단 운영을 위해 올 1월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기자단을 선발했다.
3개월 간 월 1회 구정소식지 편집회의에 참석, 취재콘텐츠를 제안하고 구정 소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11건의 구정소식지 기사와 40건의 블로그 기사를 게재했다.
무더운 여름철 폭염과 소나기를 막기 위한 그늘막과 신촌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도보 탐방 여행, 서대문 끝자락에 위치한 보물 제1820호 '보도각 백불' 소개, 서대문육아종합지원센터, 영천시장, 서대문50플러스센터 등 서대문구의 다양한 기관과 명소, 시의성 있는 정보들을 취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지희 구민기자는 “서대문구의 소식을 전하는 기자로 선발된 만큼 구의 매력과 소식을 구민들에게 쉽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종환 구민기자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대문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진 것 같다. 대학시절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서대문구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 어린이와 시니어 기자단 등 더욱 새롭고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을 추가적으로 공개모집·선발, 구민기자단을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소식을 구민의 시각에서 소개함으로써 구민과의 소통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서대문구의 숨겨진 보석같은 명소, 동네소식, 이야기를 적극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구정소식지 서대문마당과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공식 SNS를 통해 서대문구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하고 빠르고 전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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