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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가치, 사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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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터키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터키 고위 관료 2명을 대상으로 경제제재를 한다고 발표한 이후 터키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2일(현지시간) 터키리라화는 한때 달러당 5.0930리라에 거래되며 리라·달러 환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리라화는 이날 4리라 대를 유지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경제제재안을 발표한 직후 심리적 저지선인 5리라를 넘어섰다.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리라화는 5.0930리라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해 5,03~5.07리라 내에서 움직였다.

이스탄불 주식시장도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대표지수인 BIST 전국100이 2.7%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1일) 터키 정부가 앤드루 브런슨 미국인 목사를 억류하고 있다며 압랄라미트 굴 터키 법무부 장관과 술레이만 소일로 내무부 장관의 미국 내 자산 동결과 미국인들과의 거래 금지 등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터키 외교부는 곧바로 "미국의 움직임은 양국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노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미국의) 공격적인 태도에 대한 동등한 대응이 지체없이 주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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