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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장 더운 아침 30.4도'…주말엔 경북 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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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 최저기온 오전 6시30분 기준 30.4도…111년 만의 가장 높은 최저기온 기록

오늘도 '가장 더운 아침 30.4도'…주말엔 경북 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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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일에 이어 3일에도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돌며 111년 만에 가장 더운 아침을 맞이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일 최저기온은 오전 6시30분 기준 30.4도였다. 2일 같은 시각 30.3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틀 연속 30도가 넘는 하루를 시작했다.

이는 서울에서 기상청의 공식 관측이 시작된 1907년 10월1일 이래 가장 높은 최저기온이다. 이 외에도 인천 29.5도, 청주 28.9도, 동두천 27.8도, 춘천 27.6도, 홍천 26.9도, 철원 26.2도 등을 기록하며 일 최저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서울 및 수도권의 낮 최고기온은 36~38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39.6도를 나타내며 111년 만에 1위를 차지한 1일보다는 기온이 1~2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일에는 낮 최고기온을 39도로 기상청이 예보했으나 구름의 양, 동풍의 유입량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예보보다 1도 가량 낮은 기온을 나타낸 바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기록 행진이 주춤거리는 사이 주말인 4일부터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8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4~5일 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7~39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한 때 강원도 북부산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도 낮까지 구름이 많아 산지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도 북부산지 5㎜ 내외다.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제주도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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