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룡이 12년간 방송 활동을 접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범룡을 만난 유현상은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에 대해 "그 정도로 바람을 일으킨 곡은 전무후무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김범룡이 데뷔했을 때 "한 방 맞은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범룡은 "그걸로 지금까지 먹고산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현상은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고 김범룡에게 근황을 물었다.
한편 빚을 모두 갚은 김범룡은 2006년 '친구야' 이후 12년 만에 무대에 선다.
김범룡은 "정말 욕심 없고 아직까지 계속 작곡을 계속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열정이 있으니까 가수로서 '김범룡이 괜찮은 작품 많이 남겼다.' 이런 이야기도 듣고 또 인간적으로도 '태어나서 살아있는 동안 좋은 삶을 살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싶다"며 다시 찾은 기회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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