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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맹비난' 나선 이란 외무부…"교활한 정치적 선전술이자 내정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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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란 외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향해 "그의 언사는 교활하고 값싼 정치적 선전술"이라고 맹비난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의 언사는 이란 내정에 또 간섭하려는 시도"라며 "역사적으로 이란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허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폼페이오 장관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성스러운 척 하는 위선자'라고 부른 데 대한 반격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가 마피아처럼 부패로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고 이란 국민을 무자비하게 억압한다고 비판했다.

이란 외무부는 "(폼페이오의 선전술은) 미국 행정부가 현재 사상 최악의 절망적 위기에 처했다는 방증"이라며 "그런 가식적 언사는 이란 국민의 단합을 촉진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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