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시장의 여의도 통개발은 보유세 대책에 고춧가루 뿌린 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용호 의원(자료사진)

이용호 의원(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23일 "정부가(집값 안정을 위해)보유세 관련 대책을 내놨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 통개발 계획 발표하며 사실상 고춧가루를 뿌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협조를 잘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꼬집었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주요 현안보고를 통해 8·2대책과 재건축 규제 정상화, 입주물량 증가 등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6월 누계 매매가격 상승률은 0.47%로 전년동기(0.54%) 대비 낮고, 예년(5년 평균 0.61%) 대비로도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장관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를 보이고 있다고 했는데 강남은 장관 취임이후에도 폭등했다"며 "오르는 것이 멈춘다고 안정세가 아니다.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토부가 지난해 8월2일 당시로선 충격적이고, 상당히 비중이 있는 대책을 내놨는데 그때도 박원순 시장이 재건축 시장에 휘발유를 뿌리며 이를 깨버렸다"며 "대책 발표 직후인 9월 초에는 잠실주공5단지를 50층으로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장관은 "앞으로 서울시와 국토부가 긴밀하게 협의나가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