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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썸머킹 초록 햇사과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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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품종 ‘아오리’보다 높은 당산비 장점…출하 시기 빨라
협력사-농진청과 MOU…인지도 낮은 국산 품종 판로 지원
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썸머킹 사과’(국내산/5~9입/7990원)를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썸머킹 사과’(국내산/5~9입/7990원)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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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홈플러스는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초록빛의 국산 품종 사과인 '썸머킹 사과'(국내산·5~9입)를 7990원에 대형마트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그동안 여름 사과는 8월 하순이 정상 숙기인 일본 품종 ‘쓰가루 사과’가 ‘아오리’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덜 익은 상태로 유통됐다. 50일 이상 덜 익은 상태로 출하된 아오리 사과는 껍질이 두껍고 질기며 떫은 맛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7월 중순부터 출하 되는 국산 품종 ‘썸머킹 사과’는 다른 품종과 다르게 과실이 푸를 때 수확해 그 상태로 즐길 수 있으며, 식감이 우수하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당산비(당도 11~14브릭스, 산도 0.40∼0.70%)가 높아 새콤한 맛도 즐길 수 있다.

2013년 봄부터 농가에 묘목이 보급돼 지난해에는 공동 출하로 105톤 가량이 대형마트에서 팔린 바 있는 ‘썸머킹 사과’는 올해 경상남도 함양을 비롯해 경상북도 군위·김천·영양·영주, 충청북도 보은, 강원도 철원 등 전국 각지에서 약 350톤 물량이 수확됐다.

홈플러스는 인지도가 낮은 새 품종이 품질에 맞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서울청과) 및 농업진흥청과 MOU 체결을 통해 상품을 독점 공급받아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단독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행사카드(신한·KB국민·삼성)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00원 할인된 6990원에 판매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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