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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닭강정, 위생불량 사과했지만 여론 싸늘…네티즌 “매장만 바뀌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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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닭강정 사과문(상) 만석닭강정 주방 후드에 기름때와 먼지가 쌓여있는 모습(하)/사진=만석닭강정 홈페이지, 식품의약안전처 제공

만석닭강정 사과문(상) 만석닭강정 주방 후드에 기름때와 먼지가 쌓여있는 모습(하)/사진=만석닭강정 홈페이지, 식품의약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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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만석닭강정 측이 위생 불량 적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만석닭강정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고객분께 사죄드린다”며 “기존에 사용했던 후드와 닥트를 전면 교체 실시 중이며 직원 위생교육도 강화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23일부터 6월7일까지 유통기한 위조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체 428곳을 재점검했다. 이 중 23곳이 또 위생 기준 등을 위반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속초의 명물로 일컬어지는 만석닭강정이 23곳의 업체 명단에 포함돼 논란이 확대됐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만석닭강정 조리장 바닥과 선반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었으며 주방 후드에는 기름때와 먼지가 끼어 있는 등 조리 시설이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만석닭강정의 위생 불량 상태에 “매장만 바뀌면 뭐하나. 사장부터 직원까지 위생의식이 없던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많은 소비자가 찾았는데 배신했네” “이참에 초심 찾았으면” “먹는 거로 그렇게 벌었으면서 조리상태 신경 안 쓰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만석닭강정 측은 식약처 발표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울·경기 지역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일정을 모두 삭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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