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일 하루 동안 폭염 여파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1535명으로 집계됏다. 또한 사망자도 6명이나 발생했다.
특히 폭우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중인 서일본 지역에도 낮 최고기온이 치솟았다. 히로시마현, 오카야마(岡山)현, 에히메(愛媛)현 등 이번 폭우의 주요 피해지인 3개 현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136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우가 시작된 5일 밤 술자리 회식에 참석해 비판받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현의 폭우 피해지를 방문하기로 했다가 고관절 주위 염증 발생을 이유로 일정을 갑자기 취소한 상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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