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 회복…바이오 상위주 반등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회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 메디톡스 등 바이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모처럼 반등세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804.6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내 하락 반전하며 장중 1.11%까지 떨어졌으나 오후가 지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모처럼 바이오주의 반등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486억원, 기관은 1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4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메디톡스 (2.83%), 헬릭스미스 (5.26%), 셀트리온제약 (1.77%), 코오롱티슈진(Reg.S·1.16%) 등이 상승 전환했다.

이밖에 모바일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SBW생명과학 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29.81%)를 기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