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Q 실적시즌, 뚜렷한 주도장 부재…3Q까지 횡보장 예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1일 2분기 실적시즌은 이익 모멘텀이 축소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시즌까지 횡보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연구원은 "국내 증시처럼 이익의 변동성이 큰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을 통해 현 가격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선행 PBR 기준 코스피의 적정밴드 상단은 2512포인트이며 후행 PBR 기준 하단은 2311포인트로, 현재 2326포인트는 연초부터 예상한 밴드 하단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재한 상황에서 지수 상승을 예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마찰, 선진국 긴축 기조 등 대외적인 이슈들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사라진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장 큰 요인"이라며 "현재 국내증시는 지난해 반도체 섹터 등의 기고효과로 인해 이익 모멘텀이 올해 들어 크게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이익 기고효과가 마무리되는 3분기 실적시즌까지는 들쑥날쑥한 횡보장을 예상했다. 이익 모멘텀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맞이하는 2분기 실적시즌은 뚜렷한 주도장의 출현 부재를 의미한다며, 적정 밴드 하단에 기인한 지수 상승도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지수는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