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부터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영향 받아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 강수량은 성판악(제주) 165.5㎜, 명사(거제) 128.5㎜, 매물도(통영) 114.5㎜, 성산 113.1㎜, 영도(부산) 106.0㎜, 보성 103.0㎜, 금남(하동) 78.0㎜, 양평 24.0㎜, 서울 10.0㎜ 등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국 100~250㎜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중북부 등에는 30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40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시속 16㎞다.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는 중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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