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선수권 셋째날 6언더파 몰아치기, 문도엽 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송영한(27ㆍ신한금융그룹)이 역전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송영한은 8타 차 공동 30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폭우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11~14번홀 4연속버디와 16번홀(파4) 버디 등 전반에 5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에는 8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다. 송영한이 바로 2013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인왕에 오른 특급루키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201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까지 접수했다.
2016년에는 JGTO와 아시안투어를 겸한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격침시키고 우승을 차지해 빅뉴스를 만들었다. 깔끔한 외모로 '어린 왕자'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선두와는 1타 차, 국내 무대 첫 우승이 기대되는 자리다. 황재민도 8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무명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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