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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1타 차 2위 "역전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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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선수권 셋째날 6언더파 몰아치기, 문도엽 선두

송영한이 KPGA선수권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송영한이 KPGA선수권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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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송영한(27ㆍ신한금융그룹)이 역전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30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5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메이저 61번째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셋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 2위(10언더파 200타)로 도약했다. 김형성(38ㆍ현대자동차)과 김봉섭(35), 황재민(32) 등 3명이 이 그룹에 합류한 상황이다. 문도엽(27)이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이틀 연속 선두(11언더파 199타)를 유지했다.

송영한은 8타 차 공동 30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폭우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11~14번홀 4연속버디와 16번홀(파4) 버디 등 전반에 5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에는 8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다. 송영한이 바로 2013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인왕에 오른 특급루키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201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까지 접수했다.

2016년에는 JGTO와 아시안투어를 겸한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격침시키고 우승을 차지해 빅뉴스를 만들었다. 깔끔한 외모로 '어린 왕자'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선두와는 1타 차, 국내 무대 첫 우승이 기대되는 자리다. 황재민도 8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무명이다.
지난주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0)은 이븐파에 그쳤지만 2타 차 공동 6위(9언더파 201타)에서 2연승을 엿보고 있다. 이형준(26)과 이동민(33ㆍ동아오츠카), 현정협(35), 장동규(30), 박정민(25), 강윤석(32) 등도 공동 6위에 올라 선두권은 대혼전 양상이다. 상금랭킹 1위 박상현(35ㆍ동아제약)은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1위(이븐파 210타)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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