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최근 수 개월간 여러 곳의 비밀 장소에서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NBC는 29일(현지시간) 미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북미 양측이 (비핵화를 위한)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최근 몇 달 동안에도 핵무기에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리고 있었다"는 주장을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이 같은 정보기관의 평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더는 없다"는 트윗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긍정적인)정서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를 시인하는지 여부가 문제라고 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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