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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北, 농축 우라늄 최근 수개월간 증산 평가"…정부 관리 주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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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7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하는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08년 6월 27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하는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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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최근 수 개월간 여러 곳의 비밀 장소에서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NBC는 29일(현지시간) 미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북미 양측이 (비핵화를 위한)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최근 몇 달 동안에도 핵무기에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리고 있었다"는 주장을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이 같은 정보기관의 평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더는 없다"는 트윗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긍정적인)정서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신 정보를 브리핑 받은 한 관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했음에도 "(미사일과 핵실험 관련)비축량을 줄이고 있다거나, 생산을 중단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정보 당국의 해당 평가를 잘 알고 있는 4명의 다른 관리들도 북한이 미국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관리들은 미국 정보기관의 가장 최근 평가가 내린 결론은 영변 이외에도 (핵실험) 비밀 장소가 한 곳 이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를 시인하는지 여부가 문제라고 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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