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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중 접경 도서 시찰…"최고 수확 기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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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군 찾아 갈대 활용 화학섬유 생산 독려…中과 경제협력 염두 가능성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인접한 도서 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인접한 도서 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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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 번째 방중(6.19∼20) 이후 첫 국내활동으로 중국과 인접한 도서 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신도군 갈(갈대)종합농장 갈1분장 14포전(밭)과 갈1분장 기계화작업반을 둘러보면서 "신도군을 주체적인 화학섬유원료기지 건설하라"며 갈대를 활용한 화학섬유생산 활성화 방안 등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자신이 적극 도와주겠으니 "갈 농사를 잘 지어 최고수확연도의 기록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계속 갈 대풍을 안아오자"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뒤늦게 현지지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섬 주민들에게 김 위원장이 "차창 문을 열고 따뜻이 손 저어줬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한광상·김성남·조용원 노동당 간부들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동행했다.
특히 중국통인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제1부부장이 현지지도를 수행한 점으로 미뤄 이번 시찰이 중국과 경제협력을 염두에 두고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신도군에는 북중 합작으로 추진한 황금평 경제특구도 포함된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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