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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메릴랜드 신문사 총기난사 언급 "끔찍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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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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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전날 메릴랜드의 한 지역 신문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세제개혁 6개월'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의 지역 신문 '캐피털 가제트' 편집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 뒤 "우리 정부는 폭력적 범죄를 줄이고 무고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어 우리의 권한 내에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때까지 절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언론인들은 모든 미국민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폭력적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캐피털 가제트 편집국에는 재러드 W. 라모스(38)라는 이름의 청년이 난입해 무자비한 총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다섯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라모스는 캐피털 가제트와 장기간 갈등 관계였으며 트위터 등을 통해 이 신문사에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했다. 라모스가 신문사에 앙심을 품은 이유는 자신의 스토킹 범죄를 기사화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라모스는 2011년 고교 동창 여성에게 구애를 했다가 거절당하자 동창 여성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징역을 살았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뒤 라모스는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신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라모스는 이에 앙심을 품고 신문사를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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