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위민스 둘째날 박성현, 헨더슨 공동선두, 박인비 '컷 오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5위 유소연(28ㆍ메디힐)의 메이저 우승 기회다.
유소연은 3타 차 공동 10위에서 시작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3개 홀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4~15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7번홀(파3) 버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페어웨이안착률(64%)과 그린적중률(67%)은 60% 대에 그쳤지만 26개의 '짠물 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지난 18일 마이어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7승째의 호기다.
유소연은 라운드를 마친 뒤 LPGA투어 관계자들과 갤러리의 깜짝 생일 축하를 받기도 했다. "5번홀(파4) 칩 인 버디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면서 "퍼팅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환호했다. 전날 선두였던 박성현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의 단출한 스코어 카드를 작성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016년 우승, 지난해는 준우승을 차지한 헨더슨은 1언더파를 쳐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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