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큰론스내셔널 둘째날 4타 차 11위, 게이와 아머, 호슬러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우즈는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48위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전반 8개 홀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18번홀(파4)에서 30m '칩 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에는 2~3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5번홀(파4) 버디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새로 바꾼 말렛 퍼터에 빠르게 적응한 모양세다. 전날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이 -1.198타에서 이날은 2.024타로 좋아졌다.
공동선두와는 4타 차, 2013년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79승을 달성한 이후 무려 5년 만에 우승 기회다. 우즈는 "18번홀 버디는 연습라운드 때 해본 샷이었다"며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자신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도 4언더파를 쳐 5타 차 공동 20위(4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였던 J.J 스폰(미국)은 3타를 잃고 공동 20위로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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