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9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을 희망한다는 언급을 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완만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그동안 연준의 목표치인 '연 2% 상승'을 밑돌아 온 점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들로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이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지난 25년간의 전례를 깬 것이라고 꼬집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가 경제성장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가 감세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것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기술)"이라면서 "미 재정적자는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성장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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