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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인"일 잘하는 청렴한 구청장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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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정부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뒷받침하는 한편 든든한 지방정부 만들어 주민 삶의 질 향상 과제 안고 출발한 민선 7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필요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5·6기 금천구의 청렴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지속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조직개편과 행정시스템을 개선,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자(사진)이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청렴한 구청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민선 7기 지방정부 기본임무는 촛불정부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한편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해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내기 위해서는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청장에 취임하면 조직 분위기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자신 있게 답했다. 그는 “공직자는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구정을 해나가야 한다. 선거운동기간에 구민들에게 지역발전과 소통행정을 통해 일하는 구청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유 당선자는 “이를 위해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내부 소통강화, 공평한 인사를 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구현, 현재 제일 시급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등 구정이 현장 요구에 맞게 개선하고 이런 현장중심주의가 조직에 스며들게 구민과 함께 하는 구청을 만들겠다”고 .
특히 유 당선인이 당선소감에서 “‘소통하는 금천, 현장중심의 구정’을 통해 ‘살맛나는 금천’을 만들라는 구민의 뜻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일하는 구청, 청렴한 구청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듯 직원들에게는 항상 청렴하게 구민을 위해 현장 중심에서 소통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유성훈 금천구청장 당선인"일 잘하는 청렴한 구청장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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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당선인은 지역 현안 중 현안인 대형종합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시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역내 응급의료체계를 건립 전에 수립하고 보건 의료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 종합병원과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체계와 밀접하게 연계 및 금천구민 광장 조성 등 공공성 공간 확보를 통한 구심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천의 상징성이 강한 금천구청역사의 복합역사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다. 단순한 개발이익 관점을 탈피, 공공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대화를 추진, 안양천 보도교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며 “코레일의 신속한 역사 개발 계획 및 지원을 통해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군부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금천구심의 계획적 개발 및 중심지 육성을 위해 시급하게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교육, 주거, 스마트, 복지, 공원 등을 포함한 금천구 대표 랜드마크 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태아부터 행복한 금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5세 이하 영유아 대상 상해 보험료 지원과 온종일 돌봄체계의 초등학교 전학년 확대,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지원 등으로 금천에서 안심하고 출산부터 영유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이들을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청년이 되면 청년일자리와 창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우선 금천구에 자리한 G밸리를 ‘금천IT·패션 특정(복합)개발진흥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연계, 4차 산업과 IT패션 인력 양성을 지원, 금천구 청년들이 일자리와 창업을 쉽게 할 수 있게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당선인은 “구민 여러분 구청장과 혹은 구청과 소통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셔서 말씀해 주시고 조언해 주시라”며 “낮은 자세로 구민과 함께 구정을 펼쳐 금천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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