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술 취해 인근 지구대서 난동부린 지구대장 검찰 송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출처=홈페이지] 경찰 로고

[사진출처=홈페이지] 경찰 로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술에 취해 인근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운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 신길지구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윤모 경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경감은 지난 1일 오전 1시께 만취 상태로 중앙지구대에 들어가 경찰관 2명을 향해 발길질하고, 이를 말리는 다른 경찰에게 박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지구대와 신길지구대는 직선거리로 800m가량 떨어져 있다.

윤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나를 둘러싼 음해성 소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담당 경찰관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젆졌다.
앞서 경찰 내부망에는 윤 경감이 포장마차 단속을 하지 말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난동을 피운 것으로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다른 경찰 간부가 윤 경감의 난동사실에 대해 경찰서장에게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윤 경감이 해당 포장마차 주인과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윤 경감은 대기 발령 상태로 경찰 수사와 별도로 감찰 조사도 받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다른 경찰 간부도 서울지방경찰청의 청문 감사를 받는 중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