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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박2일 간의 특별한 체험 '생생문화재 사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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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든, 조선의 도시로 가자‘

나주시, 1박2일 간의 특별한 체험 '생생문화재 사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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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원(원장 임경렬)이 주관하는 2018생생문화재 사업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든, 조선의 도시로 가자’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역사 유산을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삶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에서 추진되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래, 7년 째 연중 10회(1박2일-5회, 당일-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올해 4회 차를 맞은 이번 체험은 첫날 첫날은 금성관에서 시작해, 중요민속자료 제263호 남파고택에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전형을 살펴봤다.
나주 향교와 서성문 등 역사문화 거리를 걸으며 천년 목사고을의 숨결을 느낀 참여 일행은 목사내아에서 여장을 푼 후, 여름밤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이튿날에는 다시면에 위치한 염색장 정관채전수교육관에서 천연염색 중 초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천연 쪽 염색체험에 참여, 자색으로 물들인 스카프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복암리 고분전시관을 관람하며,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실체를 체감했으며 황포돛배에 몸을 싣고 회진포구를 비롯한 고대문화의 실크로드였던 영산강을 유람했다.

가족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희씨(43세)는 “이틀 동안 아이들에게 목사고을 나주의 멋을 설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생 문화체험은 우리 가족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주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회차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목) 당일 ‘영산포 근대문화와 항일유적 답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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