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마스크와 장갑 지급…수거차량과 직원에 대한 방사능검사 병행
지난 16일 광주우편집중국 직원들이 광주 시내와 인근 지역 우체국에서 수거해 온 매트리스를 대형 운송차량에 옮겨 싣기 위해 하차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최근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집중 수거한다.
수거할 매트리스 물량은 442개로 효율적인 인력활용을 위해 가급적 이날 전량 수거를 목표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다음날까지 수거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은 수거작업자와 차량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진마스크와 장갑을 지급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의학원)의 지원을 받아 수거작업 완료 후 현장에서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1주일 간 지역별로 추가 방사능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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