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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가상통화]코인레일 해킹 여파…비트코인 700만원 무너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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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주요 가상통화 가격(자료: 빗썸)

17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주요 가상통화 가격(자료: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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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번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 가상통화 시세는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레일의 대규모 해킹 여파에 크게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700만원선을 내주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17%(1만3000원) 하락한 72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같은 시간 806만6000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0%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이더리움도 일주일 만에 63만4500원에서 55만9000원까지 11.9% 하락했고, 리플도 709원에서 595원까지 16.1% 내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690만원선까지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50만원선, 리플은 570원선까지 빠지기도 했다.

코인레일이 지난 10일부터 해킹 공격을 받아 약 400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통화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당시 코인레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새벽 해킹공격시도로 인한 시스템 점검이 있었다"며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2/3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3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인레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출된 가상통화 중 조치가 완료된 것은 펀디엑스(동결) 덴트, 트라도브비투비코인(이하 복구 수량 확보) 등이다.

다만 14일을 기점으로 각 가상통화 가격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소 반등했다. 비트코인이 7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고, 이더리움도 50만원 중반선을 유지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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