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유통되는 미니 채소류 중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된 상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이달 8일까지 도내 수원ㆍ안양ㆍ안산ㆍ구리 등 4개 공영농산물 도매시장과 수원시 등 총 11개 지역에 입점한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미니 채소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263종을 정밀검사 했다.
조사에서 미니 로메인, 미니 수박(2), 미니 오이(2), 미니 토마토(2), 미니 파프리카(2) 등 5개 품목 9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1인 가구와 핵가구 증가로 미니채소에 대한 소비와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잔류농약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잔류농약은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내면 대부분 제거된다"고 조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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