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이후 철도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경협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올랐던 주가가 예정됐던 재료의 소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14일 오후 3시1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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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9:47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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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 거래일 대비 19.55% 내린 7080원으로 밀렸다. 지나 1일 1만28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55% 이상 급락했다.
또 다른 철도 관련주 대호에이엘도 동반 약세다. 대호에이엘은 17.63% 하락한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현대로템 역시 13% 이상 급락한 3만1000원선까지 주저 앉았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이 포괄적 합의로 끝났지만 실무회담과 북한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등 후속 조치가 기대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긴 여정이 될 것임에 따라 남북경협주는 비핵화의 속도와 단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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