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구정운영 방향, 주민의견 경청하며 그동안 일궈왔던 정책들 완수해 나갈 것
“희망찬 강북의 미래를 구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호소하던 그는 지난 14일 새벽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9만 9천 4표(64.6%)를 얻어 앞으로 4년간의 구정을 이끌게 된다.
박 청장은 지난 2010년부터 강북구청장을 역임, “구정운영의 핵심은 주민의 신뢰”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 구민의 관심과 참여는 구정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돼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구정 전반에 작용해 민선 5·6기를 거치는 동안 구의 청렴도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박 청장은 민선 7기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한마디로 ‘완수’이자 ‘마침표’라고 말한다.
주요 공약은 ▲강북과 더불어 행복한 아이키우기 ▲구민모두가 희망찬 복지도시 ▲활기찬 젊은강북 만들기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강북 ▲생동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뜻이 담긴 사인여천(事人如天)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구정 운영의 핵심 철학”이라며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 경청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 “그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마련한 변화를 위한 정책들을 발판삼아 강북구를 서울 동북부 중심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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