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협치종로 100인 톡톡' 열어 토론 의제분야 건강, 환경 문화, 교육, 복지 등… 테이블 당 10여명 구성, 심도 있는 토론 진행
종로구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19일 오후 3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협치종로 100인 톡톡'을 개최한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의지 또한 담았다.
이날 토론회는 종로구 민관협치 TFT위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경과 발표 ▲협치 발굴의제 선정토론 및 우선순위 투표 ▲선정의제 실행을 위한 구체화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또 테이블 별로 퍼실리테이터(토론 촉진자)를 배치해 협치의제들이 원활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선투표와 웹토론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테이블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토론회를 통해 분석된 결과는 향후 종로협치회와 분과회의 세부논의를 거쳐 민관협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협치종로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 사람의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종로, 주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종로의 내일을 기대해도 좋다”며 “민관협치를 통해 구정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나갈 것”임을 힘주어 전했다.
종로구는 지난 5월 권역별·분야별 의제발굴을 위한 회의를 세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서부권 1회, 동부권 2회에 걸쳐 열린 회의에서는 관광객 문제, 주차난 문제, 노인복지, 쓰레기 투기 대처 방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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