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챔피언십서 통산 3승, 홍순상 1타 차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지막 18번홀 우승버디."
맹동섭이 바로 국가대표를 거쳐 2009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데뷔 첫 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켰다. 2011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군복무를 마친 뒤 지난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1타 차 2위로 출발한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8번홀(파5)에서 2온이 되면서 우승을 확신했다"고 했다.
홍순상(37)은 18번홀 그린 주변에서 그림같은 '칩 샷 이글'을 성공시켰지만 2위(8언더파 280타)에 만족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형준(26)은 5언더파를 몰아쳐 3위(7언더파 281타)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다가 전날 5오버파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윤성호(22ㆍ골프존)는 6오버파로 자멸해 공동 13위(1언더파 287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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