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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윤성호 선두 "생애 첫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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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4언더파, 맹동섭 1타 차 2위

윤성호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윤성호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셋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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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윤성호(22ㆍ골프존)의 생애 첫 우승 기회다.
2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7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셋째날 4언더파의 데일리 베스트를 앞세워 1타 차 선두(7언더파 209타)로 나섰다. 코리안투어 통산 2승 챔프 맹동섭(31)이 2위(6언더파 210타), 방두환(31)은 2타 차 3위(5언더파 211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윤성호는 4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4번홀 첫 보기 이후 5~6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0번홀(이상 파4) 버디로 힘을 냈다. 11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4~16번홀 3연속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약한 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새내기다. 지난해 추천선수로 출전한 투어챔피언십 공동 32위가 최고 성적이다. "쇼트게임이 좋았다"고 했다.

베테랑 홍순상(37)이 4위(4언더파 212타), 김태우(25)와 이승택(22ㆍ동아회원권), 이경준(23), 박정환(25) 등 4명이 공동 5위(3언더파 213타)다. 이틀 연속 선두였던 이형준(26)은 버디 2개에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5오버파로 무너졌다. 염은호(21ㆍ키움증권)와 공동 9위(2언더파 214타)다. 지난주 제네시스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정환(27)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3위(이븐파 216타)에 머물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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