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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남경필 ‘매크로 댓글조작’ ‘비방 댓글’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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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수습기자, 김혜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댓글조작과 비방댓글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심되는 기사 댓글을 신고해 조작 여부 조사를 요청했고 남 후보 측은 홈페이지에서 제보를 받으며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 후보 캠프는 매크로 등 의도적 댓글 작업이 가해진 것으로 의심되는 특정 온라인 기사를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관계법 위반행위로 신고했다. 이 후보 측이 남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달린 것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닌 상대 후보의 비방 댓글에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주로 새벽 시간대였던 18일 0시 18분부터 7시 26까지 해당 기사에는 1분당 4개에서 10개 가량의 댓글이 집중되며 총 28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며 "이 후보를 음해하려는 특정 세력이 불법적인 댓글조작을 행한 뒤 이 후보와 댓글조작을 연계시켜 모함하려는 계획일 가능성이 있다"고 빠른 조사를 촉구했다.

남 후보 캠프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에서 매크로 댓글조작 의혹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남 후보 캠프는 "지난달 15일 '남경필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 들고 나왔다가 되레 역풍' 제목 기사의 경우 2만개가 넘는 추천 수를 기록한 댓글 3건이 사라진 상태"라며 "단시간에 댓글 여론을 조작하고 의심을 피하려고 삭제한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특정 기사에 비정상적인 수준의 댓글과 추천이 이뤄졌다는 제보가 있고 네이버 댓글 시스템이 바뀐 뒤 다음에서 매크로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된다"며 "댓글조작에 대해 증거를 수집한 뒤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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