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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서강대, 어지러움증 줄여주는 VR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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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비용의 그래픽 처리장치(GPU) 없이도 VR기기를 사용할 때 사용자들이 겪는 어지러움증과 멀미증상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 사진은 VR 기술 연구에 참여한 (왼쪽 앞쪽부터) 이호철  LG디스플레이 OLED알고리즘팀 선임, 이상린 책임, 서강대 강석주 교수(뒷편 가운데), 강건우 학생, 장정우 학생.(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비용의 그래픽 처리장치(GPU) 없이도 VR기기를 사용할 때 사용자들이 겪는 어지러움증과 멀미증상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 사진은 VR 기술 연구에 참여한 (왼쪽 앞쪽부터) 이호철 LG디스플레이 OLED알고리즘팀 선임, 이상린 책임, 서강대 강석주 교수(뒷편 가운데), 강건우 학생, 장정우 학생.(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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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디스플레이 는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강석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해상도 컨텐츠 생성기술·측정장비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로 가상현실(VR)영상을 감상할 때 발생하는 시각 지연·잔영으로 인한 어지러움증·멀미현상을 최대 5배 이상 대폭 줄여준다. 알고리즘을 통해 디스플레이 구현시 전력효율은 높이고 시스템 부하는 줄여주는 방식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가상현실 컨텐츠들을 생성하기 위한 보다 많은 연산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저해상도 영상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와 서강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인간의 목 움직임을 모사할 수 있는 정밀 모터를 사용한 플랫폼과 인간의 시각 시스템을 모사한 광학시스템을 적용하여 VR기기의 지연과 잔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구도 개발했다.

강석주 교수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 서강대의 연구결과는 가상현실 기기에서 고비용의 그래픽 처리장치(GPU) 없이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된 저전력으로 가속하는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오의열 LG디스플레이 OLED알고리즘팀 연구위원은 “동작과 화면 구현 사이의 시차를 줄이고 잔영을 감소시킴으로써 어지러움과 멀미 등 VR의 단점을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VR시장은 2016년 1000만대 수준에서 2021년 9900만대로 약 10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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