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워킹맘(일하는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고충 상담을 위해 전문가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또 여성 인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기업이나 도내 희망 지역 모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기업 방문은 주로 점심시간을 이용하고, 지역 모임은 아이돌봄 강사를 파견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돌봄 서비스를 병행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직장맘을 위한 '토요 집중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5월, 9월, 12월에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코칭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길관국 도 여성정책과장은 "도내 워킹맘들의 설문조사 결과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정책 1순위로 '여성의 경력 유지 및 지원정책'이 꼽혔다"며 "많은 워킹맘들의 말 못할 고민을 전문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담하는 한편, 워킹맘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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