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2460선 횡보…미중 무역전쟁 '관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21일 오전 코스피가 2460선을 오르내리며 갈피를 못잡는 모양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불씨가 꺼지지 않은 데 대한 불안감으로 해석된다.

이날 0.14%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5분 여만에 하락전환해 0.5%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상승전환했다. 이후에도 2460선을 오가며 방향성을 못 잡는 모습이다.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성공적일지 의문이라는 발언을 내놓은 이후 시장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18일 뉴욕증시도 보합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11포인트(0.0%) 상승한 2만4715.0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6%, 0.38% 하락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17일부터 2차 미중 무역협상을 벌여 중국의 대미 수출 흑자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 조치를 취하는데 합의했지만 관세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오전 10시 현재 개인은 8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2억원, 280억원을 순매도하며 줄다리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 넘게 하락 중이며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도 1%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업 등도 하락세다. 반면 은행,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등의 업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 포스코( POSCO홀딩스 ) 등이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네이버(NAVER) 등은 하락세다.

오전 장 중 구본무 회장의 타계 이후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 구광모 LG전자 상무와 연관이 깊은 깨끗한나라 , 보락 등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