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선신보 "볼턴, 美 제일주의에 따라 움직이는 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北김계관에 대해선 "美 잘 아는 외교관…발언에 무게 있어"
존 볼턴 NSC 보좌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존 볼턴 NSC 보좌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8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북측의 거부감을 거듭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홈페이지 '메아리' 코너에 '볼턴의 정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일정한 논리나 뚜렷한 이념이 아니라 단순한 사고, 인종주의, 협애한 미국 제일주의에 따라 움직이는 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최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거론하면서 "오랫동안 조미(북미)관계를 제일선에서 다루어 온 경험이 매우 풍부하고 미국을 잘 아는 외교관의 발언인 만큼 무게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제1부상은 지난 16일 볼턴 보좌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관리들이 '선 핵포기 후 보상' 등을 밝히고 있는데 대해 "대화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신문은 "(볼턴이) 리비아식 해법(선 핵포기, 후 보상),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CVID), 핵무기의 미국(테네시주)에로의 반출에다 생화학무기 폐기까지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 해체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등 초강경 압박 공세에서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