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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튠즈-에어비앤비, 25일 ‘힙합과 융합’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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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대표 "한국 대중문화 체험,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회"

김형민 유니크튠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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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 대중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김형민(36) 유니크튠즈(UniqueTunes) 대표는 18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와 협업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속 뮤지션 키모사비(KIMOXAVI)의 얼터너티브 힙합 공연에 비디오와 라이팅 아트, 독특한 공간 분위기 등이 더해져 음악 예술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악콘텐츠 기업 유니크튠즈가 국내 인디(Independent·독립) 레이블로는 처음으로 에어비앤비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겸 공연장 뮤지스땅스에서 ‘익스뽀제’(EXPOSE·드러내다)’란 주제 아래 힙합과 다양한 예술이 융합된 첫번째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김 대표는 “아이돌이나 유명 가수가 아닌, 갈수록 설 자리가 줄어드는 인디 뮤지션들이 추구하는 독특한 음악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드러내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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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 참여 방식이 독특하다. 에어비앤비 ‘트립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서비스는 현지의 주최자(호스트)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문화 체험, 액티비티 등을 손님(게스트)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미 전세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익숙하고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16년 11월부터 시작했다. 콘서트 부문은 올해 이 공연이 처음이다. 기존 온라인 티켓 판매 또는 현장 발권 방식이 아닌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인디 음악시장이 국내로만 보면 아주 작지만 세계로 눈을 돌리면 마니아층이 두터운 굉장히 큰 시장”이라면서 “유니크튠즈의 목표가 독특한 음악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 내놓는 것인데 단순 숙박 서비스를 넘어 에어비앤비가 추구하는 ‘공유 문화’ 가치에 공감대가 맞아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크튠즈는 김 대표와 음악프로듀서 레이힐(RAY HILL)이 의기투합해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했다. ‘뮤지션의 모든 것은 예술이다’란 모토로 글로벌 음악콘텐츠 기업이 목표다. 소속 뮤지션 중 공상과학 신스팝밴드 트리스(Triss)는 올해 11월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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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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