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러운 日고용훈풍…올 봄 대졸자 취업률 '역대최고' 98%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사실상 완전고용상태에 진입한 일본에 고용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봄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98%로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기회복 기조가 이어지며 기업의 신규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18일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올 봄 대학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높은 98.0%로 파악됐다. 이는 2011년(91.0%)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다. 1997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취업희망자 비율 역시 0.6%포인트 오른 75.3%로 역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부지역의 취업률이 99.5%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어 관동(98.5%), 규슈(97.5%) 등이다. 성별로는 여성(98.6%)이 남성(97.5%)을 6년 연속 웃돌았다. 인문계는 98.2%, 이과계열은 97.2%로 파악됐다.

졸업자 대비 취업희망자의 비율은 사립대학교가 86.1%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증가한데 비해, 국공립은 1.6%포인트 떨어진 53.7%로 타나났다. 문부과학성은 "국공립대는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며 "경기가 회복한만큼 전문성을 더 연마해 취업하겠다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올 봄 졸업한 고등학생의 취업률이 3월 말을 기준으로 98.1%를 나타냈다. 1991년 이후 27년만의 최고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