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엠, 올 하반기 해외 실적 기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에스엠 에 대해 올해 해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6%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이익을 한 분기에 벌어들인 셈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원인은 대표 그룹 중심의 일본 콘서트 관객수 71만명 인식, 음원 성장에 기인한다"면서 "특히 음원은 2015년 1분기 26억원에서 올 1분기 95억원까지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은 밝다. 신인 남성그룹인 NCT는 정규앨범 30만장을 판매했고 유튜브 조회수도 폭발적이다. 지 연구원은 "조회수 순위 1위가 한국이 아닌 태국이라는 점이 유의미하다"면서 "하반기에는 현지인들로만 구성된 중국판 NCT가 중국 본토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은 국내보다 해외, 집중도는 신규사업보다 본업"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