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참여업체 ‘포레스트이너스’ ‘빅토리아뷰티’ 롯데백화점 온라인 몰 정식 입점
청년창업업체 대상 상품컨설팅, 유통노하우 전수 및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광주점이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업체 판로 확보와 일자리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 계획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 CEO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에 청년창업 육성과 일자리 기반을 확대시키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이와 같은 백화점의 지역 청년 스타트업 업체 판로 지원에 힘입어 이번에 진행하는 초대전에서도 디자인네이쳐, 이고장식품, 현대에프엔비, 제미크리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 가구,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안정적인 판로망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바이어의 상품컨설팅, 유통 노하우 전수 및 향후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명선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원장은 “롯데백화점과의 업무협약 및 행사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업체의 제품들의 백화점 입점이 현실화 되어 매우 기쁘다”며“지속적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 청년 스타트 업을 발굴·육성 하여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 CEO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호남지역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홍보 방법 및 판로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청년 창업업체들을 위해 광주점이 발 벗고 나섰다”라며 “지역 청년업체들이 경쟁력을 키워 전국 시장에 우뚝 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광주점은 2016년에6차 산업 전문관을 지역 유통업체 최초로 식품관에오픈하여 지역 상생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13송정역시장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전통시장 내 창업자들에게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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